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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정보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 CIO)는 조직의 정보기술 전략과 정보자원 관리를 책임지고, 경영 전략과 IT 를 잇는 최고 경영진의 한 사람이다.

1980년대 미국 기업에서 정보시스템 부서장이 단순 전산 운영 책임자에서 경영진으로 올라서며 생긴 직책이다. CIO 는 IT 부서의 관리자이기 전에 경영 전략을 이해하고 정보기술로 그 전략을 실현하는 경영자다. 공공 부문에서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8조의 지능정보화책임관이 같은 역할을 맡는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기관의 지능정보사회 시책 수립·시행과 지능정보화 사업 조정을 총괄하는 책임관을 임명해야 한다.

역할 내용
전략 연계 경영 전략에 맞춰 정보화 전략(ISP)과 전사적 아키텍처를 세우고, IT 투자 우선순위를 정한다
IT 거버넌스 IT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을 정하고 투자 성과·위험·자원을 관리한다
조직·인력 IT 조직 구조를 설계하고 IT 인력과 외부 위탁(IT 아웃소싱)을 관리한다
표준·통합 사업 부문마다 따로 만든 시스템과 데이터를 전사 표준으로 묶는다
혁신 새 기술로 사업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는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위험·보안 정보 보호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나누어 맡고,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IT 조직 형태와 CIO 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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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조직이 사업부마다 흩어진 분권형이면 현업 대응은 빠르지만 중복 투자와 표준 불일치가 생기고, 본사에 모은 집중형이면 일관성과 규모의 경제는 얻지만 현업과 멀어진다(→ IT 조직 구조). 어느 쪽이든 문제를 풀려면 전사 관점에서 IT 를 판단할 권한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 일관성 — 분권된 사업부의 IT 투자를 전사 전략과 표준에 맞춰 조정한다
  • 효율성 — 중복 시스템·중복 계약을 정리하고 공통 인프라를 공유하게 한다
  • 책임 소재 — IT 성과와 위험을 한 사람이 경영진에 보고하고 책임진다
  • 현업 연계 — 집중형으로 바꾸더라도 사업부와 IT 사이의 협의 구조(IT 운영위원회, 사업부 IT 담당)를 만들어 대응 속도를 지킨다

결국 분권형에서 집중형으로 옮기는 것은 조직도만 바꾸는 일이 아니라, 전사 IT 를 기획·조정할 권한과 책임을 CIO 에게 부여하는 일이다. CIO 가 경영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고 운영만 맡으면 집중화의 이점이 나오지 않는다.

  • 최고경영자(CEO)의 후원과 경영진 수준의 지위
  • 사업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역량
  • IT 성과를 사업 성과로 측정하는 지표(IT BSC 등)
  • IT 운영위원회 같은 협의체를 통한 사업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