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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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삼조(一石三鳥)는 돌 한 개를 던져 새 세 마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로 동시에 세 가지 이득을 보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이다.[1]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올라 있지 않고 우리말샘에 실려 있다.[1]
특정 고사에서 나온 말이 아니며, 근대에 일석이조를 바탕으로 생긴 말이다. 일본에서는 1930년 무렵의 책에 이미 “말하자면 일석삼조의 꼴이다(謂はゞ一石三鳥の形だ)” 같은 쓰임이 보인다.[5]
한국에서는 1930년대 신문에 쓰인 예가 확인된다. 《동아일보》 1933년 8월 12일 자에는 일본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양모 수입 제한을 두고 “一石三鳥의 政策”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1939년 8월 3일 자에는 화전민 정리 방침을 다루며 “一石三鳥의 解決”이라는 표현이 제목에 쓰였다.[6][7]
옛 한문에서 한 번의 행동으로 여러 이득을 얻는다고 할 때는 주로 ‘일거양득(一擧兩得)’을 썼고, 얻는 것이 셋이면 ‘일거삼득(一擧三得)’이라 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 현상벽(玄尙璧)은 편지에서 길을 조금 돌아 두 가지 볼일을 보고 강가로 가면 “한 번 움직여 세 가지를 얻는 셈(可謂一擧三得也)”이라고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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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1.1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일석삼조”, https://open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query=%EC%9D%BC%EC%84%9D%EC%82%BC%EC%A1%B0, 확인날짜=2026-10-01.
- ↑ 《정선판 일본국어대사전(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속담을 아는 사전(ことわざを知る辞典)》, “一石二鳥”, 코토뱅크, https://kotobank.jp/word/%E4%B8%80%E7%9F%B3%E4%BA%8C%E9%B3%A5, 확인날짜=2026-10-01.
-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원문 검색 “一石三鳥”, https://sillok.history.go.kr/, 확인날짜=2026-10-01.
-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한국문집총간 원문 검색 “一石三鳥”, https://db.itkc.or.kr/, 확인날짜=2026-10-01.
- ↑ 지지신보사 경제부(時事新報社經濟部) 편, 《신일본의 공업지대(新日本の工業地帯)》, 1930,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디지털컬렉션, https://dl.ndl.go.jp/pid/1157658, 확인날짜=2026-10-01.
-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동아일보》 1933년 8월 12일 석간 1면 “濠毛買付制限으로 英濠에 反省促求, 一石三鳥의 政策이라고”, https://db.history.go.kr/id/npda_1933_08_12_x0001_0990, 확인날짜=2026-10-01.
-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동아일보》 1939년 8월 3일 조간 2면 “火田民整理의 新段階”, https://db.history.go.kr/id/npda_1939_08_03_w0002_0230, 확인날짜=2026-10-01.
- ↑ 현상벽(玄尙璧), 〈여이공거(與李公擧)〉, 《관봉유고(冠峯遺稿)》 권2,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https://db.itkc.or.kr/, 확인날짜=2026-10-01.
-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일거양득”,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searchKeyword=%EC%9D%BC%EA%B1%B0%EC%96%91%EB%93%9D, 확인날짜=2026-10-01.